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지난 엿새 동안 저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함께하여 주셔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각자의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제 거룩한 안식일을 맞이하여 믿음의 가족들이 주님 앞에 함께 모였습니다. 함께 주님을 예배하며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새 힘과 평안을 얻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저희들이기에 이 세상 그 어떤 피조물보다 저희를 사랑하시며 많은 능력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능력만을 의지하기 쉬운 저희들의 부족함을 아시고 저희의 유한한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세상의 기준과 원칙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죽음의 길을 따라가지 않게 하시고 이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믿음을 선물하여 주셔서 구원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었으니 그 믿음 가운데 품게 하신 영원한 생명의 소망 가운데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의 마음과 삶을 회복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한 저희에게 허락하신 그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 이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여 주시고 특별히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셨으니 하나님께 허락 받은 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채워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저희가 가진 것들은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 허락 받은 것들임을 망각하고 때로는 부인하면서 자신의 욕심과 명예와 즐거움을 채우고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시키기도 하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저희의 필요를 따라 부족함이 없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모든 기도와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으로 응답하여 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주시기를 원합니다.
남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주님. 귀한 믿음의 가족들이 모여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닮아가기를 한 마음으로 원하는 교회이오니 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게 하시며 또한 서로간의 깊은 교제가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하오니 각자의 삶 가운데 동행하시며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나누고 공유하며 외롭지 않게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길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아름다운 믿음을 지켜주시고 믿음의 가장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맡겨주신 그 직분을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고 맞이하는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좋은 친구, 좋은 학생과 이웃으로 주님의 자녀답게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또한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청년으로 이제 자신의 삶을 좀 더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하는 자녀들을 특별히 기억하여 주셔서 주님의 계획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귀한 예배시간, 예배를 위해 헌신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주님의 음성으로 대언하시는 정성엽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큰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으로 드리는 저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원하오니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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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일 주일예배 기도문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