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입니다. 거의 매일 빼놓지 않고 들어왔는데, 어쩌다 모임공고를 놓쳤는지...
사실 알았어도 참석이 어려웠겠지만... 참회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게시판을 정신차리고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쓰고요...
오늘은 늦잠을 자서 예배를 빼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교회 가서 졸기만 하는 저에게 지쳤나봅니다.
억지로 깨워서 차 태워서 실어다 놓으시곤 하셨는데...
앞으론 제가 잘 해야 되겠지요... 흠.
이틀 연속 늦잠의 후회의 연속입니다.
토요일 아침엔 강변 CGV로 조조영화를 보러 가야 되는데...
재미있는 영화 무지 쌓였는데 또 보기 전에 내려질까 걱정입니다.
첫봉급을 받았습니다. 현금 10만원에 79만 얼마 통장에 들어왔습니다.
70만원씩 받을줄 알았는데 기분이 좋습니다만...
8명 동기 중 4명 남자 중 2명 군필은 10만원씩 더받더군요.
둘 다 저보다 어린, 졸업예정자 친구들인데...
원칙상 억울할 게 없다는 걸 이성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약오른 감정은... ㅎㅎㅎ.
다음주(이번주인가?)에는 전회사 퇴직금 정산을 할 예정입니다.
주식값 다 메꾸고 조금 남았다는 예상외의 소식이 기쁠 따름입니다.
...그러나 노트북 가방을 반납하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도 있어서...
노트북 가방을 하나 사야 하겠네요... 여자랑 같이 가서 골라야 할텐데...
작년 9월 전직장에서 복장자율화를 하면서
당시 소개팅한... 뭐랄까... 친구한테 (용어선택이 어렵네요 T.T;) 같이 골라달래서
성공적으로 코디를 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흠...
그렇다고 코디를 위해서 소개팅을 해 달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영이가 지난주 교회에 여친을 대동했다는 급보를 받았습니다.
강돈이에게는 비보였겠지요... ㅋㅋㅋ.
나름대로 지영이를 걱정했었는데... 잘해가고 있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저 소개팅해준다고 몇 달동안 말만 해왔던 것도 다 용서해 주렵니다. ㅋㅋㅋ.
동생넘이 제 방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전화를 하는군요.
드디어 제대로(?) 여친을 만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오늘 아부지한테 몇 살때 어머니랑 사귀기 시작했는지 물어봤더니,
69년도랍니다... 저로 치면 99년도였습니다... 3년이나 늦었다니... ㅋㅎ...
아부지랑 세대차가 나서 더 젊었을 때 자식을 보고 싶었는데... 끝장임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 여자문제로 이어지네요.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아... 이러니 윤재형한테 미안해지네요. 나보담 두 살이나 많은데...
형, 동운형 건일형 현석형 형수들 수준에서 눈이 낮아지면 연락해요. 한 건 해 볼테니깐...
(사실 그런 날이 올 가능성이 적은 건 안답니다... 윤재형 국수 먹을 날도... ㅋㅋㅋ.)
역시 글 맺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끝을 내야되는데...
범수 기사거리 좀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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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