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랜만에 놀러왔더니... 저의 글이 아직도 첫페이지에 있더군요.... ^^;
지금쯤 페이지가 넘어가길 바라며 들어왔는데... 민수가 샤이하거덩요... -.-;;
지난 금요일은 민수 생일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엄마가 생일 잔치? 그런걸 해 주셔서 친구들이랑 맛난거 먹고 하루종일 삼팔선하며 놀았었는데 언제부턴가는 생일이 뭐 특별한 것 없이 늘 수업 많은날 학교에서 살구... 밤에 가족이 모여앉아 케익에 초에 샴페인?에 아빠의 기도로 마무리하고 생일을 마무리했었습니다... 뭐...가족이벤트가 소중하지만... 모...그리 특별한 이벤트를 가져보지 못했었습니다.
작년 첨으로 가족도 없는 곳에서 혼자 생일을 맞이 하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도 알아먹지 못하는 클래스 셤공부를 한다고 하루종일 리스닝라이브러리에서 지냈었습니다. 케익도 미역국도 못먹었던 저의 첫 생일이었지요. 아직 어려서구론쥐 철이란것이 없어서서인지..... 밤에 별을 보며 나오며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훔... -.-;;
이번생일... 하하... 몇일 전 부터 민수 생일이라고 좀 떠들고 다녔더니, 친구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음료수 하나라도 사다주며 생일축하한다고 하더군요. 암튼, 내가 나이를 쪼곰씩 먹어가더니 주책?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유학생활 일년을 넘기며 내가 많이 변했구나 생각했습니다. ^^;
암튼, 작년 우울한 날씨에 환기 안된 도서관에서 두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아주 옛날 일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민수를 사용하실지 아직도 모르며 살고있지만, 무책임하게 느껴지지만, 그저 아무걱정없이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며 그렇게 평생 살고 싶습니다.
내년생일은 주책스럽지 않고... 아주 바쁜 스케줄속에서 깜빡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놀러오겠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수다 떨고 나가는거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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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앗! 뜨거원 2탄(주일학교 어린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