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 연휴 준비로 바쁘신가요?
얼마 전에 출근하다가 지하철 안에서 재호네 부부를 만났습니다.
버스에서 내내 졸다가 내려서 지하철 갈아타느라 잠이 덜 깨서 좀 멍한 상태였는데,
앞에 앉아있는 커플이 대개 낯이 익더라구요.
누군가 했더니 재호네 부부였습니다.
출근도 같이 다정하게 하는 걸 보니 부럽더군요.. --;;
이번 설 연휴는 긴편이죠. 오늘(토)부터 쉬는 회사도 많은데..
제가 있는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프로젝트라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지방가는 사람들은 편의를 봐줘서 오늘 안 나오는 사람도 있고..
수도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날 출근해야 한다니 너무 억울합니다.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시요. 이제 세뱃돈을 받기 보다는 주어야 하는 쪽에
더 가까워졌죠? 선방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주일날 동운이랑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저녁 때는 동운이가 약속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3부 예배드리고, 12시에 교회 시계탑 앞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을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많이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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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엄마를 너무 닮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