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추운 바람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 날씨네요.
어김없이 겨울은 찾아오고 성탄절을 보내면 또 다시 새해를 맞으며
맛있는 떡국과 함께 한 살씩 더 먹게 되겠네요.
예전에 방콕에 있을 때 일인데요.
방콕은 사계절의 온도변화가 거의 비슷하다보니 늘 따뜻한 - 무더운 - 성탄과
새해를 맞게 되죠.
그래서 어떤 엄마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춥지도 않는데 한 살씩 먹어간다는게 기분나쁘다구요. ^^
그 분은 그 곳에서 5년쯤 - 그 당시로 , 이젠 9년쯤 접어드네요 - 살았었거든요.
5년동안 한 번도 춥지도 않고 눈도 안왔는데 나이는 다섯살이나 더 먹었으니 ....
어쨌든 엄연히 올 것이 왔고 나이 먹기 싫어서 떡국 안먹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
이상하게도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늘 '희망에 찬 새해' 였는데 이제는
'머리를 -푹- 숙이게 되는 새해' 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참, 어젠 창헌형제 논문발표가 있었구요. 재옥형제집이 내일 이 곳으로 이사를 옵니다.
에, 또 별일들 없으신가요? 윤영자매는 이제 곧 방학이니 좀 한가해지겠죠?
참, 이번 초등학교 방학이 좀 늦어진다고도 합니다. 성탄 지나고 한다고 하죠?
미애자매는 할머니께서 좀 편찮으신가 봅니다. 효녀라고 봅니다. ^^
이태진목사님께서 몸이 좀 안좋으시구요. .... 뭐ㅡ 그렇습니다.
시간나면, 생각나면 우리 남은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지영형제의 결혼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 같구요.
서영자매는 지난주에 몸이 좀 안좋았는데 이젠 괜찮다고 합니다.
뭐, 기도할것이 이뿐이겠습니까마는 ... ^^
동운형제는 사진으로 보니 잘 지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꿩고기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것 같은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럼 , 모두들 잘 지내고 주일날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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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 형님...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