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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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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일엔 죄송했습니다.....

저번 주일엔 남은교회 글씨가 정말 뼈저리게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어딘지 알수 없는 찻길에 서서 길도 잃은 주제에
택시를 기다리며 눈 내리는걸 보고 있는데...
눈이 너무너무 예쁘게 오더라구요..^^
그때만 해도 내가 그렇게 힘들게 남은교회를 찾아갈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눈 참 예쁘다고 하염없이 보고 있는데...
계속 택시는 안오고...무지 추워지고....^^

남은교회 들어서는 순간 사모님 얼굴부터 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반갑고 죄송했어요
어찌나, 뭐하나 제대로 할때가 없는지...
이제는 자영자매가 적어준대로 절대로 헤매지 않고
일찍일찍 잘 가겠습니다^^

구정 즐겁게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영임

[2004/01/22]

네. 저도 수진자매 얼굴 보는 순간 무지 반갑고 좋았어요. 그 궂은 날씨에도 머나먼 길을 달려왔다니.. 정말 감동적이에요

정성엽

[2004/01/23]

전 주일 날 수진 자매 얼굴보고 감격했습니다.


	새.해.福.많.이.받.으.세.요 [2]	정혜은	2004/01/20


	즐거운 명절되세요^^ [1]	양세	200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