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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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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받아 들고서

오랜만에 기도를 하면서 대입 수험생들 처럼

나도 시험지를 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주어진 문제들을 진지하게 열심히 풀어 내야 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좋은 시험 점수 달라고 하는 것이 억지인줄 알면서도

하나님께 한 번만 더 도와 달라고 떼를 쓰게 되는군요.


	윤재.. 흔적 남기기	김윤재	2001/11/12


	'둘다'를 생각하며	정성엽	200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