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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태진 
Subject  
   오지(奧地)
아내와 아이 셋과 이곳에서 산다는 말을 듣던 나물 뜯는 중년 여자분께서 "이런 무서운 곳에서 어떻게 살아요!"라고 답을 합니다. 또 한 번은 로뎀나무를 찾으시던 손님께서 입구 이정표와 중간에 있는 작은 이정표를 보고서도 "설마~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어~"하며 다시 입구까지 내려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많은 분들에게 오지(奧地, 또는 산간벽지)라는 장소는 불편한 곳이며 살기 좋은 곳이 아닌 모양입니다. 다만, 필요에 따라 잠시 들리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오지가 무섭고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을 초등학교 때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 '너'라는 관계를 통해 '우리'라는 테두리가 '나'라는 존재됨을 안심시키는 모양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 여자를 지으셨습니다(창 2:18). 이렇듯 '나'와 '너'가 손을 잡아 '우리'의 관계를 만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적 성향입니다. 이 말은 인간은 '인격적 존재'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리적 오지가 아닌 많은 사람과 물자가 풍부한 도시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많은 이들이 인격적 관계를 맺을 '너'를 찾지 못해 '우리'라는 이웃을 형성하기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irony)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간벽지 오지가 무섭고 사람 살기에 적당하지 못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물자가 많은 곳에서 사람때문에 무서운 세상이 되고 사람때문에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하고 있으니 어디를 '오지'라고 해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그 어느때보다도 소통의 도구가 차고 넘치는 세상입니다. 아주 보편화 된 휴대폰, 동영상 통화,  e-mail, 스카이프, facebook, twitter 등을 통해 많은 이들과 많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주고 받습니다.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사람, 많은 정보, 빠름과 편리함이 가득한 만큼 '우리'라는 맛(味)과 따뜻한 정(情)도 풍성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범위는 넓은데 깊이가 없고 양은 많은데 저급하고 빠른데 신중함이 부족하고 편리한데 평화가 없는 이상한 오지(奧地)의 세계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나'라는 오지에 함몰되어 있지 않은지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가족안에서 소통이 되지 않아  남편과 아내가 반목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없어지고 사회 속에서 불편하고 믿을 수 없는 관계로 서로의 본의(本意)을 알 수 없어 '나'를 투명하게 보여서는 안되기에 깊은 '오지'속에 숨겨놓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마음이 깊은 '오지'로 변한다면, 정말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서운 곳으로 변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하나님 뵙고 그 분의 마음을 가득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라는 오지를 뚫고 나와서 '너'를 먼저 존중하고 섬겨 '이웃'을 만들어 가는 따뜻한 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가져봅니다.


   2011.05.29 주일예배 기도문(김영문 집사)

윤재
2011/06/14

   용인 자연휴양림 교회 야유회사진 ~! 네번째~!! [1]

박용필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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