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드디어 정답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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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병자가 1명이라고 가정하자.
99명 중에 분명히 병자가 적어도 하나는 있는데, 자기가 보는
98명이 다 병자가 아니다.
그러면? 자기가 병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주지가 명령한 첫날에 자살.
여기서 중요한 건, 승려들은 논리적이므로, '병자가 1명이면 반드시 첫날에
자살하게 되어있다는 것' 이 확실하다는 것.
2) 예를 들어 병자가 2명이라고 가정하면,
그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보면서, "97명은 멀쩡하고 저놈 하나만 병자군.
내가 병자인지는 잘 모르겠고"
근데 다음날(둘째날) 일어나보니 그 병자가 어제(첫날) 자살을 안했다.
"왜 안했을까? 저 놈도 나처럼 내가 죽기를 기대하고 있었겠군.. 그럼..내가 병자란 결론. 자살.."
그리고 저쪽 승려도 똑같은 과정의 생각을 거치게 되어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그 승려도 자살.
여기서 중요한 것도 역시 '병자가 2명이면 반드시 둘쨋날에 둘 다 자살하게 되어있다는 것'
3) 병자를 세명으로 가정하면 좀 복잡해질 것 같지만, 위의 확실한 두 가정을 전제로 한다면
의외로 쉬워질 것 같음.
자, 병자가 세명이다.
둘째날이 다 지나가고 세쨋날이 되었는데도 저 놈 둘이 안죽었다. 그렇다면 각각의 저놈이
자기외에 한사람이 아닌 두사람의 '이상'의 병자를 보고 있다는 결론.
현재 자기 및 저 병자 둘 빼고 나머지 96명은 병자가 아니니..
"내가 병잔가 보다.."
역시, 3명 각각이 같은 생각의 과정을 거치므로 3일째되는 날 3명 모두 자살.
4) 병자가 4명이되면, 그 중 한 명 생각에,
'3일이 지나도 저 세놈이 죽지 않은 이유는 저놈들 눈에도 병자가 적어도
세사람 '이상'의 병자가 있다는 뜻.. 근데 내눈에는 95명이 정상이니 결국 나네.."
하고 자살..
역시 4명이 같은 생각의 과정을 거치므로 4일째 되는 날 4명 모두 자살..
5), 6), 7)은 생략.
그래서 답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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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나요?
이 문제를 맞추신 분은 빨리 미국 휴스턴에 한번 가보시죠...
못 맞추신 분은 '역쉬 난 한국인이야..'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시면 될듯...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내일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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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지으셔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