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하늘과 땅과 바다 속 모든 창조물들이 태초부터 아버지께 큰 기쁨을 드렸던 것처럼, 그 본연의 모습을 지금도 한결같이 현현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저희들, 죄의 사망에 속하였다가, 사랑으로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영접함으로, 믿음을 선물 받아 죄사함과 구원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가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어린 아이에 머무르지 않고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 저희에게 임한 영원한 천국의 백성답게, 주님의 신실한 청지기로서 주와 동행하며, 하나님과 화목하며, 이웃과 화목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포도나무 줄기로서 주께 붙어 있어서 생명의 양식을 늘 공급 받으며, 저희 영혼이 건강한 것 같이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이 건강하며, 온전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 저희가 이 아침 저희의 죄악을 고백하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사랑하고,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탐욕을 따라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근심하고, 남보다 앞서고, 더 많이 갖고, 질시하는 마음으로 저희 영혼이 쇠잔해 졌나이다.
또 겉으론 신실한 척 하지만 회칠 한 무덤, 바리새인처럼 주께 책망 받을까 두려사옵니다.
영의 눈이 어두어서, 같은 피조물인 사탄을 하나님과 동격시 하고, 공중권세 잡은 자로서 그를 두려워하고, 그 거짓과 유혹에 빠져 죄를 짓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며 사는 어둠의 불순종의 삶을 살지 않도록 저희 영이 늘 깨어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보이지 않는 것들, 사랑, 소망, 지혜, 행복, 기쁨, 창조, 정의, 권위, 등 이 모든 것들의실재하심과 나타난 현존하심의 증거, 믿음을 저희가 가졌사오니 이 믿음 안에서 저희가 주님을 기뻐하며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저희가 사랑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을 알기에 이 모든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담겨있는 믿음을 가졌음을 감사드립니다.
이는 저희 믿음의 선조들이 얻은 결과라고 하신 사도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고, 이 믿음의 풍성함과 완전함을 늘 저희가 묵상하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빛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 저희 안에 있는 빛을 발하라고 하셨사오니, 빛이 발하면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 저희가 주님을 바라보며 동행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주안에서 같은 지체인 이웃을 가슴과 마음으로 삶으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이웃 일본에 있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힘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작은 일과 작은 사랑에 충성된 저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주의 보좌 앞에 나와 잠잠히 기다리오니 주님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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