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만물을 주관하시고 찬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시간 주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부족한 자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옵시고 또한 예배가운데 주께서 은혜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아버지의 자녀다운 삶의 모습보다는 이방인같은 모습으로
살 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있는 자의 삶의 모습보다는 하나님 없는 자처럼
살 때가 더 많았음을 또한 고백합니다.
주님, 이시간 주앞에 엎드려 예배드릴 때에 주앞에 구별된 우리의 자녀된 신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되게 하시고 우리의 참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한번 기억하는
귀한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 남은 교회를 세우신 주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시지 아니하시면 그 수고가 헛되다 하셨으니 우리의 힘과 의지로
주의 교회를 지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생각과 필요를 아시는 주께만 의지하여
한발한발 나아가고 자라나는 그런 남은교회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이 교회에 허락하신 책임을 잘 감당하여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칭찬받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의 자녀들을 위한 쉼터를 준비하고 계시는 이태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소망과 소명을 이목사님께 주신줄 믿사오니
이목사님께서 주의 뜻을 이뤄나가실 때에 주께서 항상 지키시고 위로하시고 힘주시
기를 원하옵고 또한 그 가정 지켜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아직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 일들이 주 안에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이목사님 사역위에 있기를 원하옵나이다.
주여, 오늘은 특별히 공동의회로 모입니다. 이 공동의회를 통해 저희들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시고, 그 위에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깨닫는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의 일을 사람이 감당하기에 실수와 여러 어려움들이 때때로 있는 줄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떤 모습을 통해서라도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시는 당신의 그 뜻을 믿고
의지하며 한발한발 전진하여 나아가는 저희들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시는 정성엽 목사님에게 주께서 성령의
능력 더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주의 살아있는 말씀이 증거될 때에 닫힌 마음이 열리고 상한 심령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시고, 듣는 저희들 또한 주를 향한 열심과 사랑으로 재무장하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오직 주께서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기를 바라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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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를 보시는 분들께 --펌-- [10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