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제가 쓴 글들이 저만치 아래로 훌쩍 떠밀려 버렸군요. 범수는 그 사이 저에 대해 궁시렁 거리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었고....해수나 수진이, 명주같은 낯익은 이름들이 반갑게 저를 맞고 있고.....
떠밀려 버린 글만큼이나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하루들이 어떻게 채우졌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많은 이들과의 약속을 여지없이 져버리기를 몇 번.-에~~ 이번 주 영화 약속과 목사님께 글 올리겠다고 한 약속 포함입니다.- 제 신용도는 바닥을 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
요즘 세상 사는 것은 만만치 않더라는 생각이 '툭툭' 저를 치고 지나갑니다. 가끔은 간지럼을 피면서 저를 꼬시기도 하고,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불쑥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해서 괴롭히기도 합니다. 독한 놈입니다. 녀석은 질리지도 않는 것을 보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소망과 희망을 품고 사는 것이라고 맘 먹었습니다. 내 소망을 부화시키기 위해서 조금만 더 땀내고, 소원하며 살기로 일단(?) 결심까지는 했답니다. ^^: 바쁜 와중에도 소망을 품고 사는 목사님과 윤재형을 비롯한 선배님과 친구가 보이지 않는 힘이 되는군요.
언젠가 여자친구에게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바쁘고, 힘들 때, 도와주고 힘이 되는 것이 진짜 사랑이다." 이제부터라도 관심과 사랑을 과시(?) 하겠습니다.
에~~~ 요즘 내 글다운 글은 한개도 못쓰고, 남의 글 뒷치닥거리만 하다보니 써놓고 이게 무슨 도덕책 같은 글인가 싶군요. 풀이 꺽이네요. 역시 길들여지지 않는 다는 것도 만만치 않군요. 그래도 기죽지 않을랍니다. 아자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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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소개팅 일정이 잡혔습니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