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드디어 모든 기말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본 교직시험이 참 저를 당황스럽게 했습니다만...그래도 속이 다
시원하군요.
데모때문에 모든 학사 일정이 늦어져서 추운 날씨에도 계속 학교를 다녔던
것은 좀 불편했지만 오늘 학교를 오르는 골목길을 지나면서 4년동안
이 길을 아무 탈없이 다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새롭고
감사했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의 삶에 글들을 읽어보면서 몰랐던 사실(서집사님이
군복무중인줄은 몰랐습니다..안그래도 왜그리 멀리 병원을 다니시나..했는데..ㅎㅎ)
도 알고..교회 설립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기대했던 마음들을 보면서 소망을
머금고 태어난 남은교회가 새롭게 보이기도 했죠..
가끔 들어와서 일상의 삶에 글들이 없음에 섭섭하기도 합니다.
저부터도 일상의 삶이 없는것도 아니고 매일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데도
그 일상의 삶이 너무 평범해서 쓸거리가 안되는거 같아 막상 글을 남기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마 다 저같은 마음이시겠죠..
일상의 은혜들이 넘쳐나는 홈피가 되길 바라면서...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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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죠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