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생명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믿음생활을 하며, 남은교회를 섬기게 된것을 참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잠잠히 저의 마음에 그동안 교회로 부터 참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 베들레헴 작은성 참 아름답구나' 찬양이 마음속에 들려옵니다. 세상에서 보잘것 없지만 예수님께서 태어나셔서 아름다운 베들레헴 처럼, 예수님이 계셔서 참 아름다운 남은교회가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 작은 교회를 믿음으로 개척하신 그 큰 수고를 택하신 목사님이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제생각에 설교 말씀도 화려하지도 않고, 위대한 설교자로서 카리스마도 없어 보여서 처음엔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인간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되어 서서 목회하시려는 그 모습, 예수님을 닮아 가려는 모습, 주님앞에 겸손히 부족함을 내어 놓으시고 순종하시며 삶으로 설교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 위대한 설교자 이시고, 주님의 제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목사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해서 위대했는데, 우리 목사님께서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시는데 얼마나 감사해야하나 믿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부탁이 있어요! 힘내세요. 지금처럼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 주세요. 저희는 목사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께 나아가는게 참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 바라보고 나가는 남은교회, 사랑하며 섬기며, 믿음의 본향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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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넷째주 주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