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던데요.
우리나라는 꼭 시험보는 날 추운 건 왜 그럴까요?
그렇게 정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 추운 날씨에도 그동안 배운 걸 쏟아내면서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을 예진이.
홧팅!!!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래.
그렇지만, 시험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 시험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지? ^ ^
아침에 사무실에 들어와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려고 했더니만, 하드 드라이브에 문제가 발생해서, 복구 작업을 걸어놓고,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오랫만에 남은교회 홈페이지에 왔다가 글을 남깁니다.
목사님 글, 최 집사님 글을 보면서, 바쁘게, 열심히 사는 것만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정신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연말이 되면서 회사 내에서 성과를 얼마 냈는지, 평가의 폭풍이 지나가고, 내년 계획을 세우면서, 긍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보신주의가 넘치고, 면피만 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나 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
쉽지 않지만,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정말 정신차리고 살아야 겠구나...
좋는 사람들과 좋은 얘기들을 많이 나누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해가며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비판하고, 욕하기는 참 쉬운데, 칭찬과 위로의 한마디, 격려의 몸짓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네요.
주일에 예배드리고, 점심 식사 같이 하며 얘기 나누는 시간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귀히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동이 따라야 할텐데, 몸은 늘 왜 이리 피곤한 건지...)
보름 남짓 남은 올한해 따뜻하게 잘 마무리 하시기 바라구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해라는 귀한 시간들을 열심히 잘 채워가자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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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