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고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힘과 위로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2010년 정신 없이 지내왔지만 늘 저희와 동행하시고 필요를 따라 부족함이 없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삶의 시간들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0년을 시작하면서도 굳은 결심을 다지고 새롭고 건강한 모습으로의 변화를 약속드렸습니다만 이제 되돌아 보면 지난 한해 동안도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한 허물들과 반복되었던 죄악들뿐이오니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우리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우리 안의 잘못된 뿌리들을 다 제하여 주시고, 우리들 마음에 소망과 희망의 씨앗을 다시 심어주시며 힘과 용기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2011년에도 소중한 삶의 시간들을 허락하시고 영육의 강건함과 부족함이 없는 축복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이 놀라운 축복을 정욕과 욕심, 무절제로 허비하지 않게 하시며 주님 뜻을 따라 온전히 사용하게 하여 주시옵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저희들 마음속에 주님 뜻에 합당한 계획과 소원들을 채워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주님을 알아가고 닮아가기를 힘쓰는 가운데 소중한 계획과 소원들이 주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며 참 기쁨과 감사를 맛보며 살아가는 2011년으로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 남은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시며 사랑하시는 주님. 좋은 땅 이 곳 남은교회에서 믿음의 가족들을 만나게 하시고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서로를 통해 참 제자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시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할 때에 서로에게 힘과 의지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를 이끌어 가시는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영육의 강건함으로 지켜주시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건강하게 살아있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며 성도들로 하여금 바르고 곧은 믿음의 길을 따라 가는 크리스챤으로 인도하게 하여 주시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채 죽어가는 민족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하여 헌신하시는 선교사님, 동역자님과 그 가정을 기억하시고 지켜주시사 올 한해도 영혼의 등대가 되게 하시며 주님 뜻대로 선교의 지경이 더욱 더 넓어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에도 맡은 바 믿음의 직분과 생업의 직분을 감사한 마음으로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온전한 분별력으로 구별하여 행하게 하시며 능력과 성실을 허락하시사 주어진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새해 첫 주일 귀한 예배시간을 축복하시고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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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6일 기도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