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고, 이렇게 부르셔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난 일주일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고, 때론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우리 뜻대로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늘 감사와 찬양하는 맘으로 그 삶을 온전하게 살아낼 수 있도록 저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느덧 새싹이 돋아나고, 예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이 다가왔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그 솜씨를 새삼 느끼게 되고,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만물이 새로 소생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하듯이 우리의 삶도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늘 새로운 기운으로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을 이웃에게 드러내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힘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삶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어 의심치 않고, 어떠한 어려움이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4월은 예수님의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있는 달입니다. 영영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시고, 우리 대신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모진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그 놀라운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가 늘 가슴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단순히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절기로 받아들이고, 늘 하던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인 됨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지를 우리 입술로 고백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남은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남은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정하게 선포하는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그 역할을 잘 감당해내는 교회로 지켜주옵소서. 단순한 외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 안에서 나눔이 있고, 사랑이 넘쳐나고, 하나님의 진리를 실천하고, 그리하여 각 성도 한 분 한 분의 신앙이 날마다 자라나는 아름다움으로 남은교회를 채워주소서. 서로의 형편을 돌아보고, 위하여 같이 기도할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게도 그 사랑을 나누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공동체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남은 교회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선물인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전도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능력을 주시고, 그 안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실천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정성엽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 가정의 건강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도들을 인도하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강원도 평창에서 로뎀나무 사역을 진행하고 계시는 이태진 목사님과 목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여 여러 가지 일을 준비 중이실진대, 하나님께서 좋은 인연들을 연결시켜주셔서, 이 귀한 하나님의 사역이 하나씩하나씩 진행되어지고, 열매맺는 모습을 다같이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는 귀한 기회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환절기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우리 남은 교회 성도들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특히 우리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의 믿음의 가장들이 지치지 않도록 돌보아 주시옵소서. 또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 분들의 가정에 걱정과 근심이 아닌 서로에 대한 따스한 사랑이 넘쳐나길 원하옵니다.
오늘 말씀 전하실 목사님께 함께 하셔서 지혜와 능력을 베풀어주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도 그 말씀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겠다 다짐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마음 문을 열어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예배 처음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함께하여 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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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어린이 권리 선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