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서 주일이후론 지금 처음 들어왔네요.
아이들 방학때면 제일 바빠지는건 엄마인것 같습니다.
이제 개학이 이주일밖에 안남았으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죠. ^^
방학숙제 마무리하고 어디가서 볼만한거 없나.. 매일같이 신문이며 인터넷 뒤져보고..
엄마들이랑 모여서 '오늘은 어떻게 아이들을 잡을(?)것인가'에 대해 작전을 짜고..
하여튼 바쁘긴 바쁩니다. - 이럴땐 목사님이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곤 하죠.. 음.. -
엄마로서의 나의 모습은 늘 여유롭고 인자하고 따뜻하고 매를 들었을때조차
온화한 모습이었는데 .. 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지난번 일이 있어서 유치원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혜은이가 한참 듣고 있더니
왜 예쁜 척 하면서 말을 하냐고 하더군요. 보통때 엄마 목소리와 다르다나 어쨌다나..
싫든 좋든 방학숙제가 웬만큼 끝날때까지는 지팡이를 들고 눈을 부리부리하게 치켜뜬
못된 할멈노릇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쯧쯧..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기도하는 하루 되시구요.
참, 창헌형제 빨리 회복할수 있도록 기도하구요.
은실자매도 간호하느라 힘들텐데 위해서 기도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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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