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중인 양평길병원 정경입니다.
양평일대에서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라 환자는 많은편입니다.
특히 내과와 정형외과는 연중 무휴의 외래근무라 좀 힘든 편이죠...
카메라가 생겨도 어디 출사를 갈처지가 못되는지라 점심을 먹고
병원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사냔감을 찾아 나섰습니다.
병원 옆에 있는 저걸 뭐라고 해야되나.. 사각정?
따듯할때는 환자들의 쉼터와 휴식처 제공도 하지만 밤이 되면 술한잔
기울이는 오붓한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어쩔때는 저기서 과하게 드신분들이 응급실로 바로 실려오기도 하지만요...
어제 찍은 고드름 제조기 입니다.
운행과 직원분들과 세탁실... 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저뒤에 초록색 기둥은 이틀전 문을 연 골프 연습장 기둥입니다.
아침햇살에 지하 조리실 연기가 포옥하고
빛나네요...병원 뒤편 주차장이죠....
동쪽하늘에 아침햇살을 역광으로 한번 잡아보려다
너무 밝지 않나 하는 생각에 아래 사진을 찍어봤는데...
조리개 조이고 셔터속도까지 짧게 하니 이런 사진이 나오네요...
(별루다...)
병원 옆의 식당과 검진 센터.. 그리고 영안실입니다.
식당이름은 길사랑방... 제가 주로 라면 먹는곳... 2000원입니다. ^^
나무뒤의 유명산 자락....
수줍은듯 살짝 숨었네요....
아침의 파란하늘이 아름다워....
어제처럼 한장더..... 마음에 들었던 산 하늘 나무를....
새로 1월 10일 개장한 골프 연습장입니다.
시설도 좋고.... 골프 좋아하시는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좋겠습니다.
진료실 책상.... 뼈다구가 뒹구는 어지러운 책상.....
가까이서 보면 조금 초라해보이기도....
한겨울에 말라버린 나뭇잎들....
죽어버린듯한 저 가지에 새봄이 오면 또 파아란 생명의 증거가 뿜어져
나온다는 생각을 하니 잠시 ....
나무의 질감이 좀 더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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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회이길 원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