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일) 오후에 김연조 할머니께서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주일 예배시간에 함께 예배 드리고 식사한 것을 생생히 기억하는데
갑자기 소식을 듣게 되니 한편으로는 너무 섭섭하면서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송하게 됩니다.
"주의 거룩한 자들의 죽는 것을 여호와는 귀하게 보십니다."
쉽지 않은 삶을 살아 오신 할머니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인지 그 마지막
순간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지난 성탄절에 세례를 받으시면서 나타내셨던 그 믿음의 내용대로 영원한 생명을 하나님
의 품안에서 누리고 계신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꽃다발을 받으시고 참 좋
아 하셨는데......
수요예배때 어린이 설교를 들으시면서 따라서 함께 기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수요일 저녁
6시에 오셔서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곤 하셨죠.
이 다음에 하늘 나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다리며 우리들도 부끄러움 없이 우리들의 영원
한 시간을 살아 내야 겠습니다.
은혜로운 장례 절차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입관예배 : 3월 8일 오후 2시 수원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1시 30분 교회출발)
발인예배 : 3월 9일 오전 10시
그리고 수원연화장에서 화장(12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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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