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합신을 처음 들어갈 때 "목회는 40을 전후로 해야지"하며 전도사, 강도사, 목사가 되면서까지 아직도 목회를 시작하지도 않고 준비중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살고 있는데... 친구가 먼저 개척을 시작하오.
목사로 살기를 소원하는 많은 목사들의 마음은 한 가지리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사가 되어서 그 분이 그리고 있는 목사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살고 싶고 그러다가 하나님께 가고싶은.... 그러면 우리는 천국을 웃으면서 갈 수 있겠지.
그러나... 쉽지 않다. 우리의 정체성을 놓지않고 사는 것이.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것이.
하루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 오늘도 여전히 애쓰고 갈등하지만... 늘 주님앞에 부끄럽다.
그래도 주님은 칭찬해 주시겠지. 분명 잘했다고 우리의 삶을 어루만져 주시겠지. 그리고 우리보다 더 기쁘게 우리의 길을 축복해 주시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주님이 말이야.
이제 곧 시작이다. 모든 공격준비를 갖춘 사탄의 공격이 곧 대공세를 펼칠 것이다. 그리고 정성엽목사를 통한 하나님의 포문이 그들을 향해 이제 곧 격렬하게 펼쳐질 것이다. 그대를 붙잡고 싸우시는 주님의 승전보를 "남은" 전투지에서 들릴 것에 흥분하며 친구가 몇 자 적어 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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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