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사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어리석고, 자신 밖에 모르는 우리를 하나님의 교회에 불러모아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여 주시니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소중히 여기게 하여 주시고, 온 맘과 정성 다하여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올 한해를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다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을 따라 순종하며 살겠다고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위한, 우리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곳에 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2010년 새해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감격과 감사가 넘쳐나는 날들로 채워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그럴수록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데 더 잘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힘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남은 교회가 하나님 앞과 이웃 앞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다 해내는데 부족함이 없게 채워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그 말씀을 듣는 우리가 그 말씀을 따라 살겠다는 다짐을 하고, 그 말씀대로 우리 각자의 삶에서 순종하며, 우리 이웃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갈수록 빡빡해져 가는 삶 속에서 우리 남은 교회 공동체가 우리의 일상의 삶을 서로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받고, 힘을 주는아름다운 교제를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아름다운 관계가 우리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게 넓혀지고,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여지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힘주셔서 우리가 지치지 않고,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나라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부름를 받고 가서 애쓰고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 계십니다. 그분들이 지치지 않게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그 분들이 각자가 처한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하시고, 그리하여 많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10배, 100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그 분들을 기억하고, 물질적인 부분만 아니라 기도로 그 분들을 응원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아버지,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정성엽 목사님께도 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그 말씀이 선포될 때에 우리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말씀의 생명력이 넘쳐나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 잘 알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더 잘 깨닫고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중에 몸이 불편하시거나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 계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분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 분들의 건강을 보살펴 주시옵소서. 또한 그 분들을 돌보아 주시는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셔서,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지치치 않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주옵소서. 특히나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감기, 몸살로 아프신 분들 계십니다.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을 생각하며 예배드리게 도와주시 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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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주일 예배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