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입해보려는 토지와 건물입니다.
로뎀나무 사역을 위한 토지 구입을 위해서, 여러번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았던 토지는 여러가지 부적절한 상황으로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약속했던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처음에 보여 주었던 3,500평의 토지가 한 개인의 소유지가 아니라,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땅만 보여주고, 좋지 않는 토지는 숨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토지를 포기한 이유는, 본 토지 위쪽에 은 광산이 들어 오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계곡물은 중금속으로 오염될 것이고, 주변의 일대가 황폐화 되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외의 땅들은 너무나 비싸서 구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유포리라는 마을은 계곡만 끼고 있으면, 평당 30만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 가격에도 잘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흥정을 할 수 없습니니다.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 중, 산마루라는 민박 산장을 매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잠실제3교회 수양관이 있는 건너편 계곡의 첫번째 토지입니다. 이 산장의 특징은, 바로 로뎀나무 사역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여러 숙박시설과 조경이 갖추어져 있고, 바로 계곡물을 끼고 있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는 저와 이곳을 이용하는 교회나 목회자, 성도들에게 많은 잇점이 있으리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매매 가격을 타진하게 되었습니다. 산장 주인은 2억 7천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2억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많은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국, 1억 7천이 부족한 샘입니다.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해 볼까,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이 가격에서 깍아야 겠죠. 최소한 2억 5천만으로요...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그냥, "기도하면서 추진을 할까, 아니면 너무나 무모한 도전일까"
"혹시, 빚더미에 앉게 될까" 지금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도, 이 장소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토지 생각으로 새벽에 잠이 깨어, 이불 위에 엎드려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해볼 수없는 일입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십시오.
위의 사진은, 제가 설명한 산장 토지와 건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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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