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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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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주 이치(理致)를 따진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하지만 실은 그렇게 함으로써  누군가에 대한 미움을 쏟아버리고, 그에게 복수하고 싶은 동기를 숨긴다.
자주 공평(公平)을 외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당하고 옳은 것이라고 외치면서도 실은 벼랑에 선 사람의 등을 떠미는 일에 눈을 감는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동기를 낱낱이 드러내어 보여 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스스로의 어둠속에서 실족하고, 남을 넘어뜨리고, 자신도 넘어진다.
합리보다 공평보다 근본적인 하나님 나라의 토대는 은혜이다. 그 위에 의와 공평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동기를 살피사 하나님의 마음으로 행하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간구해야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우리의 삶속으로 흘러  보내는 방법이다.
우리는 그 분의 통치의 걸림돌인가? 그분의 통치가 우리를 통해 흘러가는 통로인가? 하나님은 아신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수밖에 없다.


	지혜	정성엽	2011/09/03


	자기부인 [785]	정성엽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