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절대적인 진리"를 언급한다는 것은 예의 없는 무례함으로 취급받기 쉽다.
어떤 사상, 신념, 가치관, 세계관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다. 이미 "자기 자신"이 진리의 중심에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의 문제에 대해 결정은 "자기 자신"이 정한다. 어떤 객관적 기준이나 절대적 진리로 자기 자신을 검증하거나 분별을 필요치 않는다. 어떤 "옳음"과 "진리"라는 것은 상대적일 뿐이다. 그래서 알쏭달쏭한 새로운 지혜를 만들었다. "너에게는 참 일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닐 수 있다!" 라는 말과 "나도 강요
하지 않을테니 너도 나에게 강요하지 말라" 라는 주장들이다.
이러한 우리 시대의 태도가 일시적으로는 자기 만족과 성취감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지배하는 우리 시대가 어떤지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시대는 더 나은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가? 정직하게 말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끊임없는 갈등과 분쟁이 넘치고 있으며 "자기 자신"의 이권과 욕망을 위한 헛된 이론과 괴변이 난무하다.
또한, 자기 안에서 인생의 의미와 방향과 행복이 있으리라 확신했지만, "자기 자신" 의 가난함과 한계, 부족함으로 허무와 쾌락으로 추락하기 일수다.
이는 우리 시대가 만든 절대적 진리 "자기 자신"이 낳은 비참함이다. 인생의 결정과 영향력을 자기 자신안에서 찾는 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열악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우리가 객관적 절대 진리를 경솔히 여기면 거짓에 노예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진리의 상대화는 거짓의 절대화를 낳을 수 있다. 결국, 피해는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절대적 진리이신 하나님을 갈망하도록 지음을 받았다. 곧, 하나님이 없다면 자기 자신이 완성될 수 없다. 항상, 인간은 하나님께 자신을 비추어 보아야 소망의 길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절대적 진리는 "자기 자신"를 괴롭히는 장애물이 아니다. 오리려 "자기 자신"을 살리는 생명수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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