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사야 53장 1-6절
*제목: 낮아지신 예수님
*외워봐요: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죄짐을 그에게(예수님) 지게 하셨다.
(이사야 53장 절)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집에서
키우는 애완 강아지와 생각과 뜻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 물론, 어느 정도 훈련을
통해서 강아지에게 주인의 뜻과 명령을 전달할 수 있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고 격려하고 사랑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동물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동물에게 사람의 아이큐와 사고력과
언어를 가르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방법은 동물이 사람이 되든지, 사람이 동물이
될 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사랑의 교제와 대화가 가능할까요?
이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대화할 수 없는 것 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도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죄'라는 장애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거룩
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그 은혜와 사랑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죄와 많은 약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시어 인간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사람이 되신 예수님은 인간이 되시어
우리와 대화를 하시고 우리를 이해하시고, 우리의 슬픔과 아픔을 체험하시며, 인간
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
의 은혜를 인간들에게 주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의 낮아지
셨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사람으로 낮아지셔서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53장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어떤분이
셨는지를 잘 가르쳐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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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주일 설교 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