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월요일이 휴일이라고 하지만 월요일 아침에 교회에 나와 책상에서 1주일을 준비
하는 것이 버룻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1주일을 생각하고 설교본문을 연구하고 여러 계획을 세우는 일은
참 즐겁습다. 물론 가족에겐 조금 미안한 일이지만 이런 시간 없이는 한 주간을 보내기 어
렵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번 주는 장로님 두분과 함께 우리가 개척할 교회에 가서 수요예배를 드릴려고 합니다.
권찰 성경공부, 목요성경공부, 새신자 심방, 금요 구역 심방등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내야 합
니다. 힘들것 같아도, 힘들어도 아침에 눈을 뜰대면 이상한 새로운 격려가 있는 것을 느낍
니다. 여러 친구들과 부모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아침마다 새롭고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그 하나님을 힘입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남은 교회를 세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 알고 하나님께서 날마다 아침마다 순간마다 주
시는 격려와 응원을 힘입어야 겠습니다. 친구들 모두에게 동일한 경험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멋진 한주 기분 좋게 시작해서 잘 마무리 하길 기도합니다.
정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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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것은 만만치 않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