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그 친구는 돌도 안지난 한아이의엄마이지요..)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정말 영혼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들을 나누었어요.
또한 이런저런 자신의 문제, 가족의 문제, 시댁, 친정의 문제들이 많은데도
그것들을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며 결혼이라는 한 목표를 향해 두사람이 한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서로를 믿어주며 결혼했다는 사실이
결혼한 모든 분들이 위대해 보였답니다.
그 친구도 분명히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어서 요즘은 자신에 대한 연민에 빠지려고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믿음안에서 훈련된 신랑이 그연민에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자신의 편이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격려해 주는
얘기를 들으며 하나님안에서의 가정생활은 다르긴 다르구나 느꼈던 밤이었어요.
결혼후로는 집도 멀어져서 자주 볼 수 없는데도
가끔 통화하면서도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고, 들어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친구랍니다.
그런 친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지요..
하나님안에서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모든 가정안에 하나님이 진정 주인되시는 축복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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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교회 새 공간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