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도 눈이 내리고 전국이 드디어 겨울에 들어서는 12월이군요. 지난 겨울에 개척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듣고 군훈련에 다녀왔으니 어언 1년여가 되갑니다.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결실이 하나님의 섭리하에 이렇게 훌류하게 열리려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청량한 샘물이 흐르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교인들의 몫이 크고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당번도 정할정도로 주방이 있고 예배공간 뒤에는 유리로 통해진 공간이 보이던데 아이들 방인지, 시청각실인지 궁금하네요... 설립예배시에 찍은 사진을보며 이것 저것 궁금해지는걸 보면 전 아직 시청각 교육에 적합한 시기인가봅니다. 교육학적으로 아동기가 시청각교육에 적합한 시기라고 하던데...^^
저는 요즘 공보의감사덕분에 당분간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듯합니다. 공무원 사회의 일돌아가는 실정을 보면 구멍도 많고 융통성은 없고 이상한곳에서 이상한 원칙을 내세우니 정말 사업이나 일하나 하려면 얼마나 많은 브로커와 기름칠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섬에서 우울한일도 있지만 천성이 무사태평이라 그런지 속편하게 지내긴 합니다.
백령도 특산물인 고구마나 한박스 보낼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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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