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들어 첨 쓰는 글입니다.
금새 며칠이 후딱 지나가 버린것 같습니다.
아직 새해 계획도 제대로 안세웠는데...^^;
근데 왠지 이젠 거창한 세해계획과는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지난주일날 우리반 애들한테 물어 봤습니다. 새해계획들 세웠냐구..
초등학교 2학년 애들이 뭐 거창한 계획이야 세웠겠냐만 나름대로
이것저것 말했습니다. 물론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은 아이들두
많았습니다. 사실 요새 아이들 무지 바쁩니다.. 계획없어도 할일이
저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걱정도 됩니다. 부모들이 세운
계혹에 따라 질질 끌려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지쳐 시들
시들해진 새싹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쨌든 우리반 아이들과 새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는 매일 성경말씀 읽고 매일매일 기도하기....
올해는 저도 잘 지키려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나 이제 서른이
된 저에게나 모두 중요한 계획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말처럼 힘찬 한해 되세요...
|
|
바쁘고 힘들지만 재밌게 살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