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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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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초등학교 3학년쯤 된 아이가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엄마, 오늘 저 좀 혼내주세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그 아이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오늘 제 책상을 보니 너무 지저분해서 정리를 해야겠는데 하기가 싫어서 말이죠,
요즘 제가 너무 게을러진것 같아서 엄마가 오늘 나를 혼내지 않으면
제가 결국엔 나쁜 습관이 들어버릴 것 같아서요,'

정말 무서운 아이죠?
아마도 엄마는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만으로도 대견했겠죠.
나에게 이 말을 할 때 그 엄마는 아주 행복하고 의기양양(?)해 보였으니까..

3주간의 저녁기도회가 끝났습니다.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삶의 내용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한번 정리되어졌으면 좋겠군요. 그것이 우리의 중요한 습관이 되어지길 바랍니다.

날씨가 무더운것이 싫지만은 않네요. 문득 백령도의 하늘이 생각나기도 하고 ^^
다들 건강조심하고...
복날이 다 가기전에 다같이 밥이나 먹었으면 좋겠네요.


	휴식	바람하늘	2002/07/18


	파란띠가 됬어요.	정혜은	2002/07/17

습관

김영임

200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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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습관

바람하늘

200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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