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과 여러분들의 기도로 무사히 입사시험과 면접을 마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여기가 어딘인지 아십니까? 여기는 성수동에 위치한 여자친구집에서 아주 가까운 찜질방입니다. (요새는 찜질방안에 왠만한건 다있다고 합니다. 식당, 영화관, 등등)
정말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과 주일날에 각각 입사시험을 봤습니다. 금요일날은 영어랑 적성시험이었고 주일날은 한양대에서 경제와 전공에 대한 논문시험을 보았는데 제가 워낙 글쓰는걸 싫어해서 뭐 물론 최선은 다했지요...
글구 요번주 월요일에 면접 두군데가 있었는데 둘다 아침시간이어서 하나를 포기하고 마포쪽에 있는 회사로 가서 임원면접을 보고 오늘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변이 없는한 입사가 된걸루 생각들 하시겠지만 그래도 최종통보를 아직 듣지 못해서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근무지는 인천공항쪽이 될거같아서 좀 그렇지만 제가 전공하고 또 제가 하고싶던 일이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아 글구 저희집이 다음날에 이사를갑니다.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목사님댁 옆동으로 가게 됐습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구요.. 우연이라 할수 있겠죠... 아무튼 여러분 기도안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다들 감사드리구요.. 다음주 주일날 뵙겠습니다. (요번주 주일도 시험입니다. 언제 저 시험그만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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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한 주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