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제헌절/목)은 남은 가족들의 여름 나들이, 첫 번째 시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내기 위해서 초복, 중복, 말복때에 멍멍이로 얼큰이와 진국이를 끓여 먹습니다.
그러나, 남은 가족들은 무더운 여름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 하늘과 땅이 환하게 보이고, 산과 들에는 푸른 녹색이 있고, 계곡에는 맑은 물과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청정지역으로 여름 소풍을 가겠습니다.
물론, 도시의 편안한 기반시설과 에어콘 바람과 TV 앞에서 편안하게 드러눕고 싶은 분도 계시겠지만... 한번쯤, 원시적 자연에서 도시의 먼지를 '툭툭' 털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소는 로뎀나무 사역이 시작되어지고 있는 강원도 평창입니다. 그리고 평창에서도 산과 계곡이 수려한 금당계곡 모래사장에서 서로 교제하며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오실 때에 최소한의 준비물은 샌들과 갈아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반바지(아마! 100% 계곡물에 빠지게 될 것임), 모자, 돗자리 혹시 파라솔이나 텐트가 있는 분은 한두분 정도 가져오면 좋을 것 같네요. 햇빛이 장난이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교회적으로는 더 철저한 준비를 하겠지만...
참, 그리고... 그 날이 휴일인만큼, 절대로 늦게 출발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다같이 떠나 볼까요^^ |
|
혜은이의 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