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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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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워

예전에(부목사로 있을때는) 추우면 추운대로 좋았는데

지금은 춥기때문에 걱정해야 하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동운이는 백령도에 잘 돌아 갔는

지...)

우선 새벽예배 오시는 분들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고요...

교회앞 눈치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조금은 부담되구요

교회도 따뜻하게 해야 하죠

또 눈을 밟고 오신 발자국이 교회에 남기에 청소도 힘써야 합니다.

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놈의 출석률이 아무래도 신경쓰이는군요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을 밝혀 주자던 노래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들이 사람들의 추위를 녹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껏 추위를 즐기시기를

그리고 출석률(?)에 신경쓰고 있는 제 바보스러움도 위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새벽 공기는 춥다기 보다 상쾌하게 느껴지던데요... 정목사 드림


	이번 주 예배후 공동의회에서	정성엽	2003/02/06


	새벽예배후	정성엽	200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