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엽

이 성전을 허물라. 내가 삼일만에 이것을 다시 세우겠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성전의 기능을 완성하신다.
성전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잔치하고 교제하는 곳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훼손하고 방해하는 죄를 제물의 피로 덮어버리고 씻어버려서 다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것이 성전제사의 의미이다. 그러나 유대교의 예루살렘 성전은 더 이상 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제물에 쓰일 짐승들을 내쫓고 헌금을 위한 환전상의 상을 뒤엎은 것은 이 사실을 극적으로 표현하시는 선지자적 행동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전 속죄 제사를 완성하시고, 창조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신다.  
더 나아가 그의 죽음은 새언약을 세우는 제사였다. 언약 세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으로 계실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다."
속죄와 새언약을 세우는 예수님의 죽음은 용서받고 의롭게 된 하나님의 새백성을 창조한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 내주하시는 참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시는데 이것이 예수님이 짓는 새성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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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2010/01/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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