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철

정목사님.
용기있는 첫 발을 내 딛는군요, 드디어.

언젠가 한 길 가는 순례자란 책을 평하여 올린 글이 생각나
동역자란 말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혼자가는 길이 아니라는 걸 좀 더 강조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이 곳에서 순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정목사님은 그 곳에서 순례의 길을 가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영혼이 주린 양들에게
먹을 양식과 마실 물이 있는 좋은 방목의 현장이 되길 원합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과 낚시를 했더랬습니다.
한 마리 고기도 못잡았지요.

위로가 되는 것은 주님은 우리를 고기 잡는 어부가 아닌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셨다는 점입니다.

남은 교회, 이름 만큼이나 적잖은 부담도 되겠습니다.

많은 의미들을 함축적으로 갖고 있는 이름이지요?

그러한 교회 공동체가 되도록 힘써 기도하렵니다.

멀리 이방 나라의 객.

2002/10/28

:: 정성엽님의 답장입니다. ::

2002/10/28

사랑하는 친구 힘내 늘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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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수영

안녕하세요? 1994년 청년1부에서 목사님과 함께 조장공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 성경지식이 부족해서 소극적인 모습으로 나왔고 지금도 기본부터 다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교회가 제가 사는 곳과 가깝네요. 전 삼성래미안 5차에 살고 있어요.
홈피 넘 예쁘고 산뜻해서 보기 좋아요.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고 교회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도합니다.

200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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